[고민상담] 임신 준비 중인데.. 난임에 대한 걱정으로 고민이야ㅠ_ㅠ
IP :  .151 l Date : 17-01-12 17:11 l Hit : 1548
결혼한지 아직 2년 좀 덜 됐어. 신혼인데 주변에서 애기는 아직 소식 없냐는 말이 거의 인사네..
처음에 나는 별로 아기를 좋아하지도 않고, 남편이나 나나 결혼하고 1년 정도는 신혼을 즐기고 임신하기로 해서
초반 1년 정도는 피임을 했어.
그러다가 슬슬 애기를 가져봐야지 하던 차에 불규칙한 생리주기도 점검할 겸 재작년 12월.. 병원에 갔더니
다낭성이라고 우선 3개월 정도 피임약을 먹으면서 주기를 맞추면 될 것 같대.
그리고 약 한 달 먹고 피검사 한 번 해보자고 호르몬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피검사까지 했는데 너무너무 정상이라고 3개월 다 먹고 나면 주기 돌아올거라고 하더라고..
그렇게 3개얼을 보내고 한두달은 또 얼추 30일 주기로 하는 거 같더니
또다시 50일, 60일.. 하긴 하는데 너무 긴 거야 생리 주기가..
사실 또 작년 여름은 너무 더워서 아예 그냥 임신이고 뭐고 관심도 없고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도 커서
정신없이 보내고 나니 다시 11월ㅠ_ㅠ
돌아보니 1년을 너무 허무하게 보냈더라고...
그래서 다시 병원을 가보니 그동안 꾸역꾸역(선생님 표현ㅋㅋ) 생리한 게 신기할 정도로 다낭성이 심하대..
정답은 없고 살도 빼보고 운동도 해보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수밖엔 없다고..
피임약 먹고 주기 맞춰야되는데 임신을 원하면 배란유도제를 통해서 날짜잡고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12월에 처음 클로미펜이라는 배란유도제를 먹었는데
난포는 크는데 내막두께가 너무 얇아서 아마 안될거 같다고 했고 결국 실패하고
다시 1월... 페마라라는 약으로 바꾸고(비급여라 클로보다 훠~~ㄹ씬 비싸더라..) 다시 시도했는데 역시 실패했어.
그리고 이번달엔 페마라+에스트로겐을 같이 먹고 이번주에 초음파보러 가기로 했는데...
우울하고 걱정돼..

3개월 동안 그래도 알게 된 내 패턴은..
배란유도제를 먹으면 어쨌든 1개의 난포는 잘 자라는데
그게 자연적으로 배란이 안 되고 꼭 난포가 터지는 주사를 맞아야만  한다는 거...

그래서 생리2~3일째 병원가서 약 처방-3일째부터 5일 1알씩 복용-생리시작 약 10~11쯤 병원 방문해서 초음파로
난포가 얼마나 자랐나 확인-날짜 정해주면 관계한 뒤 배란 됐는지 확인하러 다시 병원-안 터졌음 난포터지는 주사 맞고 또 정해주는 날짜에 관계..


인데..
일단 남편이랑 나랑 8살 차이가 나고.. 결혼 전엔 장거리라 몰랐는데 남편이 생각보다 별로 성욕이 없어.
근데 나도 마찬가지라 횟수자체가 굉장히 적음...
그거에 대해선 불만이 없는데 임신을 하려니 정해준 날짜에 해야 하고
그걸 내가 먼저 말하고 하는 것 자체도 너무 스트레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두 달 실패한 것도 할 말이 없는게 남들은 3~4번 횟수를 하고 안 되니까 아쉽기나 하지,.
난 한 달에 달랑 1번 하고 뭘 바라냐 싶은거야.............


아니 어쨌든 내 고민은 단순히 이거에 대한 고민이라기보단
그냥 임신에 대한 전반적인 고민과 스트레스랄까..
다른 사람들은 잘만 임신해서 인스타에 촘파올리고 행복해 보이는데
나는 그렇지 못하다는 게 씁쓸하고 정말 이러다 난임이라 인공-셤관까지 가야하는 게 아닐까 싶고..
집이 시골이라 인공만 한다쳐도 버스타고 전철타고 대도시로 나가야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인거 같고..
ㅠㅠ

남편은 애 없어도 상관없다고 둘이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라고 인공, 셤관은 절대 안하고 싶다는 주의인데
지나가는 애기만 봐도 이뻐 죽는게 보여............

우리 둘은 정말 사이 좋고 둘이 알콩달콩 행복하지만 이것도 신혼이니까 그렇지 언제까지 이러나 싶고ㅠㅠㅠ


이것저것 쓰다보니까 횡설수설했는데
공지 위반한 부분있음 말해줘 바로 수정할게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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