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포)너의 이름은...너의 이름은....너의...이름은....
IP :  .97 l Date : 17-01-11 21:51 l Hit : 1832
일단 좋았던 부분부터 말하자면

-3년 전에 살고 있던 한 여학생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한 남학생
이렇게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명의 몸이 바뀌었다는 것

-남학생의 시간에서 여학생은 이미 죽은 사람이었다는 것

-연출미 (유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정말 압권)

그리고 별로였던 부분은 저것들 빼고 다......그냥 전체적으로 산만했어

남여주 감정선도 정말 별로....이해가 안 갔어

언제 그렇게 사랑하게 된 거지? 언제 그렇게 소중하고,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 된 거지?

특별한 사건을 함께 겪은 사람들 사이에서 생긴 애틋함...이면 이해가 가는데

그런 애틋함이라고는 안 보여 그냥 갑자기 평범하게 사랑을 하는 것 같음

'나와 몸이 바뀐 이 아이는 이런 사람이구나', '이런 인생을 살면서 이런 대접을 받고 있구나'

이런 걸 생각하는 장면을 초반부에 넣어야 위에서 말했던 평범한 사랑의 감정에 조금이나마 개연성이 부여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얘네는 몸이 바뀐 다음에 서로에 대해 깊게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

그냥 가슴 주물럭대고, 알바하고, 맛있는 거 먹고, 대신 썸타주고 그게 다임

남의 몸으로 남의 인생을 사는 게 아니라, 남의 몸으로 자기의 인생을 계속해서 살아가는 것 같아

어떠한 고민도, 어떠한 이해도, 어떠한 궁금증도 없어 나는 그래서 주인공들의 감정선이 이해가 안 갔담

그리고 이름을 묻는 장면이 그렇게 많이 나왔어야 했나

초중반부 다 짜르고 이름 기억 못 하는 후반부만 보면 이 영화가 이름에 큰 의미를 두고 있는 영화인가?? 이런 착각도 할 수 있을 정도..

그런데 그런 거 없다....그냥 정말로 이름을 기억 못 해서 물어보는 것

너무 일차원적이라고 해야하나 적합한 표현이 갑자기 기억이 안 난다....너무 솔직? 단순? 꾸밈이 없음? 정말 그것뿐인?


그리고 이건 이해가 안 가서 물어보고 싶은건데

존재를 왜 잊는 거야?....나는 그 저승에서 이승으로 다시 돌아올 땐 소중한 무언가를 바쳐야한다고 했잖아

그때 남주가 기억을 바쳤나....?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남주는 이미 저승으로 건너가기도 전에 숙소에서 여주를 잊은 적이 있었음

설명해줄 냔 구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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